클린턴 내일 방한…‘천안함 공조’ 협의

입력 2010.05.25 (13:56)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베이징에서의 미중 전략경제대화를 마치고 내일 우리나라에 옵니다.

클린턴 장관은 내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오찬을 겸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천안함 사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와 한미 양자 차원의 대북제재 방안 등을 집중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장관은 이어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함 사태에 대한 대응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미 합동 군사훈련 강화와 고강도 대북금융 제재 방안 등 군사,외교,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조치들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한 뒤 오후 4시쯤 한국을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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