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군사적 조치 공조방안 긴급 협의

입력 2010.05.25 (15:23)

한.미 해군이 천안함 사태 관련 군사적 조치를 위한 공조 방안을 긴급 협의했습니다.

해군은 오늘 오전 해군본부에서 김성찬 참모총장과 피트 구마타오타오 주한 미 해군사령관이 만나 대북조치에 대한 한.미 해군의 공조 강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해군은 남북 해상항로대 폐쇄와, 한달여 뒤 실시 예정인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 등 대북조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시행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구마타오타오 사령관은 한국 해군의 대북조치를 지원하기 위해 주한 미 해군 사령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비중있는 역할을 해낼 것이며, 한미 해군의 연합훈련 논의도 작전사와 함께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천안함 사태 관련 미 해군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북조치 공조 강화로 한.미 동맹과 양국 해군의 유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