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대북 압박책 결연하게 추진”

입력 2010.05.25 (15:22)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정부가 천안함 사태 후속 대응으로 발표한 남북간 경제협력 중단 등 5가지 대북조치들을 결연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인택 장관은 오늘 오후 남북회담 본부에서 열린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총회 발언을 통해 북측으로 하여금 도발에는 상응하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알리고 도발의지를 꺾는 것이 남북관계를 정상화하는 방안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특히 이번 기회에 남북관계를 바로 잡지 못한다면 언제라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 재발할 수 있다며 당장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통일부의 대북 조치들을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는 대학교수를 비롯한 남북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오늘 총회에는 모두 40여 명이 참석해 천안함 사태 이후 취해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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