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천안함 의혹은 남남 갈등만 부추겨”

입력 2010.05.25 (09:12)

정운찬 국무총리는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의혹 제기는 남남 갈등만 부추길 뿐이라며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아직도 침몰 원인을 놓고 논란과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번 조사 결과 발표로 모든 것이 밝혀졌고 많은 나라가 조사 결과에 동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지난 30년간 아웅산 폭탄 테러와 KAL기 폭파, 그리고 강릉 무장공비 침투 등 북한의 도발이 지속됐지만 국민 안보 의식과 대북 경각심은 상대적으로 약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이같은 우리 국민의 안보불감증에 대해 외국 언론 등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며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 중심을 잡고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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