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첫 훈련 감 좋다!

입력 2007.02.01 (22:21) 수정 2007.02.0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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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오늘 미야자키에서 올 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를 시작했습니다.

첫 단추가 중요한데 일단 출발이 좋다고 합니다.

미야자키에서 이정화기잡니다.

<리포트>

절박했던 지난해와는 사뭇 달라진 첫 훈련이었습니다.

훈련 합류를 반기는 하라감독뿐만 아니라 배려를 아끼지 않는 코칭 스태프들의 반응에서 이승엽의 달라진 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승엽: "런닝 양이 많으니까 괜찮냐고 천천히 하라고 아픈 곳도 없고 통증도 없고 느낌이 좋습니다."

호쾌한 타격은 지난 2달 동안의 개인 훈련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첫날인 만큼 11일 자체 청백전까지는 정확한 자세와 짧은 스윙으로 약점 보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승엽: "힘을 들이지 않고 타이밍과 허리 회전력으로 몸쪽 높은 볼을 쳐서 홈런을 만드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승엽과 함께 중심타선을 이끌 오가사와라도 오늘 거인군에 합류했습니다.

지바 롯데 시절부터 이승엽을 훌륭한 선수로 생각했다며 팀 동료로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오가사와라: "작년에 자이언츠 4번 타자로 정말 훌륭한 결과를 낸 대단한 선수와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여유와 부담이 교차하는 가운데 올 시즌의 첫 발을 내디딘 이승엽.

요미우리의 간판이자 일본 최고 연봉 선수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겠다며 이승엽이 홈런왕 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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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첫 훈련 감 좋다!
    • 입력 2007-02-01 21:49:49
    • 수정2007-02-01 22: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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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오늘 미야자키에서 올 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를 시작했습니다. 첫 단추가 중요한데 일단 출발이 좋다고 합니다. 미야자키에서 이정화기잡니다. <리포트> 절박했던 지난해와는 사뭇 달라진 첫 훈련이었습니다. 훈련 합류를 반기는 하라감독뿐만 아니라 배려를 아끼지 않는 코칭 스태프들의 반응에서 이승엽의 달라진 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승엽: "런닝 양이 많으니까 괜찮냐고 천천히 하라고 아픈 곳도 없고 통증도 없고 느낌이 좋습니다." 호쾌한 타격은 지난 2달 동안의 개인 훈련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첫날인 만큼 11일 자체 청백전까지는 정확한 자세와 짧은 스윙으로 약점 보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승엽: "힘을 들이지 않고 타이밍과 허리 회전력으로 몸쪽 높은 볼을 쳐서 홈런을 만드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승엽과 함께 중심타선을 이끌 오가사와라도 오늘 거인군에 합류했습니다. 지바 롯데 시절부터 이승엽을 훌륭한 선수로 생각했다며 팀 동료로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오가사와라: "작년에 자이언츠 4번 타자로 정말 훌륭한 결과를 낸 대단한 선수와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여유와 부담이 교차하는 가운데 올 시즌의 첫 발을 내디딘 이승엽. 요미우리의 간판이자 일본 최고 연봉 선수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겠다며 이승엽이 홈런왕 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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