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수·임창용 “올해는 다르다”

입력 2007.02.07 (22:25) 수정 2007.02.0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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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팀들의 전지훈련을 찾아가는 시간, 오늘은 전지훈련지에서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을 살펴 봅니다.

3년 연속 정상을 노리는 삼성은 투타의 중심이었던 임창용과 심정수의 부활이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속팀 삼성이 2년 연속 프로야구 정상에 섰지만, 우승의 주역이 되기에 부족했던 임창용과 심정수.

부상과 재활로 지난해 1승과 1할대 타율에 그쳤던 이들에게 겨울나기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는 특별 타격훈련에 가장 많은 땀을 흘리는 선수도 다름 아닌 심정수.

7억5천만원,국내 프로스포츠 최고연봉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심정수는 체질까지 바꿨습니다.

100KG에 육박하는 체중으로 파워 넘치는 타격을 했던 과거와 달리,잔부상을 막기위해 체중을 10여 KG이나 줄였습니다.

<인터뷰>심정수 : "올해는 제가 많은 보탬이 되서 동료들에게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1년간의 재활 끝에 지난 시즌 막판 복귀한 임창용도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더구나 배영수의 수술로 선발진에 문제가 생기면서, 권혁 등과 그 자리를 메워야 하는 만큼 책임감도 막중합니다.

<인터뷰>임창용 : "지금 팔 상태는 많이 좋아진 상태인것 같고 올해 전지 훈련을 통해서 꼭 우리팀의 선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부상과 재활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얼마만큼 부활할수 있느냐가 결국 삼성의 3년연속 우승을 좌우할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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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정수·임창용 “올해는 다르다”
    • 입력 2007-02-07 21:50:32
    • 수정2007-02-07 22: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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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팀들의 전지훈련을 찾아가는 시간, 오늘은 전지훈련지에서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을 살펴 봅니다. 3년 연속 정상을 노리는 삼성은 투타의 중심이었던 임창용과 심정수의 부활이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속팀 삼성이 2년 연속 프로야구 정상에 섰지만, 우승의 주역이 되기에 부족했던 임창용과 심정수. 부상과 재활로 지난해 1승과 1할대 타율에 그쳤던 이들에게 겨울나기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는 특별 타격훈련에 가장 많은 땀을 흘리는 선수도 다름 아닌 심정수. 7억5천만원,국내 프로스포츠 최고연봉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심정수는 체질까지 바꿨습니다. 100KG에 육박하는 체중으로 파워 넘치는 타격을 했던 과거와 달리,잔부상을 막기위해 체중을 10여 KG이나 줄였습니다. <인터뷰>심정수 : "올해는 제가 많은 보탬이 되서 동료들에게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1년간의 재활 끝에 지난 시즌 막판 복귀한 임창용도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더구나 배영수의 수술로 선발진에 문제가 생기면서, 권혁 등과 그 자리를 메워야 하는 만큼 책임감도 막중합니다. <인터뷰>임창용 : "지금 팔 상태는 많이 좋아진 상태인것 같고 올해 전지 훈련을 통해서 꼭 우리팀의 선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부상과 재활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얼마만큼 부활할수 있느냐가 결국 삼성의 3년연속 우승을 좌우할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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