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귀네슈 “축구는 쇼다”

입력 2007.02.02 (22:18) 수정 2007.02.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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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2년 월드컵에서 터키를 3위로 이끈 FC서울의 귀네슈 감독이 올 시즌 k 리그에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귀네슈 감독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재미있는 축구가 우선이라며 팬들을 위한 축구를 구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선수단을 이끄는 귀네슈 감독.

취임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선수단 40 여명의 이름을 정확하게 발음하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귀네슈 감독: "뒤에서주영,병지등 어려운 이름이 많아서 외우기 힘들었다."

누구보다 열정적일 뿐 아니라 선수단 분석 노트를 언제나 간직할정도로, 치밀함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귀네슈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터키 트라브존 시절 귀네슈 감독과 같은 팀에 있었던 이을용은 귀네슈 축구를 완성할 핵심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을용: "모든 면에 있어서 배울점이 많은 정말 뛰어난 감독이다."

다른 감독과 마찬가지로 목표는 당연히 우승.그렇지만 팬이없는 우승은 의미가 없다며 축구는 쇼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귀네슈: "우승도 중요하지만 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를 보이는게 우선이다."

터키 축구의 영웅으로 불리는 귀네슈 감독.이젠 국내 무대에서 또한번의 귀네슈 신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안탈리아에서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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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장’ 귀네슈 “축구는 쇼다”
    • 입력 2007-02-02 21:47:32
    • 수정2007-02-02 22: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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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2년 월드컵에서 터키를 3위로 이끈 FC서울의 귀네슈 감독이 올 시즌 k 리그에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귀네슈 감독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재미있는 축구가 우선이라며 팬들을 위한 축구를 구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선수단을 이끄는 귀네슈 감독. 취임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선수단 40 여명의 이름을 정확하게 발음하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귀네슈 감독: "뒤에서주영,병지등 어려운 이름이 많아서 외우기 힘들었다." 누구보다 열정적일 뿐 아니라 선수단 분석 노트를 언제나 간직할정도로, 치밀함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귀네슈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터키 트라브존 시절 귀네슈 감독과 같은 팀에 있었던 이을용은 귀네슈 축구를 완성할 핵심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을용: "모든 면에 있어서 배울점이 많은 정말 뛰어난 감독이다." 다른 감독과 마찬가지로 목표는 당연히 우승.그렇지만 팬이없는 우승은 의미가 없다며 축구는 쇼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귀네슈: "우승도 중요하지만 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를 보이는게 우선이다." 터키 축구의 영웅으로 불리는 귀네슈 감독.이젠 국내 무대에서 또한번의 귀네슈 신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안탈리아에서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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