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연일 극한 훈련…첫 우승 도전

입력 2007.01.30 (22:17) 수정 2007.01.3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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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팬들에게 재미를 주는 야구, 이른바 스포테인먼트를 표방한 SK가 스프링캠프에서 혹독한 훈련일정을 소화하며 창단 첫 우승의 꿈까지 키워가고 있습니다.

일본 고치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일 계속되는 심야 특타 훈련.

간판타자 이진영의 손바닥엔 어느새 굳은 살이 생겼습니다.

하루 10시간이 넘는 혹독한 훈련일정에 선수들은 혀를 내두릅니다.

점심 식사도 훈련 도중 알아서 10분 만에 해결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관리야구의 대명사 김성근 신임 감독의 훈련 스타일은 SK에서도 변함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성근 : "선수들이 힘든 훈련 잘 소화해 주고 있다"

<인터뷰> 이진영 : "저의 전지훈련 사상 가장 힘든 훈련이다..."

반면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김성근 감독의 보좌관 이만수 수석코치.

특유의 호탕한 목소리와 웃음으로 고된 훈련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는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인터뷰> 이만수 : "선수들에게 농담도 하고 전날 재미 있었던 얘기도 한다.."

<인터뷰> 정근우 : "훈련 아주 재미있습니다! SK 우승할 것 같습니다!"

강도 높은 훈련 속에 SK가 내건 기치는 즐거움을 주는 야구, 이른바 스포테인먼트를 실현하는 것.

물론 4강 포스트시즌 진출, 나아가 창단 첫 우승의 기대감도 내포돼 있습니다.

고치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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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연일 극한 훈련…첫 우승 도전
    • 입력 2007-01-30 21:49:22
    • 수정2007-01-30 22: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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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팬들에게 재미를 주는 야구, 이른바 스포테인먼트를 표방한 SK가 스프링캠프에서 혹독한 훈련일정을 소화하며 창단 첫 우승의 꿈까지 키워가고 있습니다. 일본 고치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일 계속되는 심야 특타 훈련. 간판타자 이진영의 손바닥엔 어느새 굳은 살이 생겼습니다. 하루 10시간이 넘는 혹독한 훈련일정에 선수들은 혀를 내두릅니다. 점심 식사도 훈련 도중 알아서 10분 만에 해결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관리야구의 대명사 김성근 신임 감독의 훈련 스타일은 SK에서도 변함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성근 : "선수들이 힘든 훈련 잘 소화해 주고 있다" <인터뷰> 이진영 : "저의 전지훈련 사상 가장 힘든 훈련이다..." 반면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김성근 감독의 보좌관 이만수 수석코치. 특유의 호탕한 목소리와 웃음으로 고된 훈련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는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인터뷰> 이만수 : "선수들에게 농담도 하고 전날 재미 있었던 얘기도 한다.." <인터뷰> 정근우 : "훈련 아주 재미있습니다! SK 우승할 것 같습니다!" 강도 높은 훈련 속에 SK가 내건 기치는 즐거움을 주는 야구, 이른바 스포테인먼트를 실현하는 것. 물론 4강 포스트시즌 진출, 나아가 창단 첫 우승의 기대감도 내포돼 있습니다. 고치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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