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홈런왕 지킨다”

입력 2007.02.21 (22:22) 수정 2007.02.21 (22: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에서 전지훈련이 한창인 프로야구 롯데의 이대호는 올해에도 홈런왕 자리를 지킨다는 각오를 새기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체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 익히기에 돌입한 부산 갈매기들.

그 중에서도 이대호는 단연 돋보입니다.

연거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한결 물오른 방망이를 선보였습니다.

<녹취> 이대호(롯데): "(홈런) 40개는 치겠는데요."

지난해 타격과 홈런, 타점을 석권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한 이대호.

올해는 보다 큰 것을 많이 노려 "홈런 30개에 100타점 이상"이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대호는 이를 위해 짧은 스윙보다는 타구를 멀리 날려 보내는 이른바 퍼올리는 스윙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대호(롯데): "타율보다는 홈런을 많이 노리겠다."

강병철 감독도 이대호 등 중심타선이 필요할 때 한 방을 쳐 줘 다소 약한 팀 타력을 지탱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병철(롯데 감독): "특히 타점 부분에서 이대호 선수가 한걸음 나가야 한다."

홈런왕 자리를 지키고, 올 가을 잔치에는 반드시 주인공이 돼 지난해 MPV를 놓친 한풀이도 하겠다는 이대호.

토종 거포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이대호의 담금질이 어느때보다 다부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대호 “홈런왕 지킨다”
    • 입력 2007-02-21 21:52:29
    • 수정2007-02-21 22:36:49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에서 전지훈련이 한창인 프로야구 롯데의 이대호는 올해에도 홈런왕 자리를 지킨다는 각오를 새기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체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 익히기에 돌입한 부산 갈매기들. 그 중에서도 이대호는 단연 돋보입니다. 연거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한결 물오른 방망이를 선보였습니다. <녹취> 이대호(롯데): "(홈런) 40개는 치겠는데요." 지난해 타격과 홈런, 타점을 석권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한 이대호. 올해는 보다 큰 것을 많이 노려 "홈런 30개에 100타점 이상"이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대호는 이를 위해 짧은 스윙보다는 타구를 멀리 날려 보내는 이른바 퍼올리는 스윙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대호(롯데): "타율보다는 홈런을 많이 노리겠다." 강병철 감독도 이대호 등 중심타선이 필요할 때 한 방을 쳐 줘 다소 약한 팀 타력을 지탱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병철(롯데 감독): "특히 타점 부분에서 이대호 선수가 한걸음 나가야 한다." 홈런왕 자리를 지키고, 올 가을 잔치에는 반드시 주인공이 돼 지난해 MPV를 놓친 한풀이도 하겠다는 이대호. 토종 거포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이대호의 담금질이 어느때보다 다부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