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한기주 “마운드 재건 의기투합”

입력 2007.02.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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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KIA의 두 투수 김진우와 한기주가 올 시즌 제1선발과 마무리로 낙점을 받고 팀의 마운드 재건에 나섰습니다.

KIA의 일본 전지훈련지인 미야자키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진우가 배의 탄력을 이용해 허리를 유연하게 합니다.

한기주는 수건을 이용한 쉐도우 피칭으로 투구폼을 바로 잡습니다.

나란히 고교 졸업 투수로서 계약금 7억 팔인 김진우와 10억 팔인 한기주.

4년 선배인 김진우는 주로 후배 한기주와 짝을 이뤄 훈련하며 올시즌 의기투합을 벼르고 있습니다.

<현장음> "똑바로 해라, 똑바로 해"

일본으로 간 그레이싱어 대신 제1선발로서 책임이 막중해진 김진우는 부상 악몽을 떨치고 올시즌 첫 15승 고지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김진우 (KIA): "몸 상태가 좋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라 봅니다."

지난해 역대 최고 계약금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한화 류현진에게 가려 버렸던 한기주.

새로 익힌 서클 체인지업을 앞세워 마무리로서 반드시 30세이브를 달성해 김진우와 KIA 마운드 재건을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한기주 (KIA): "진우형이 선발로 나가면요, 8회까지 던지고 제가 마지막 1회를 힘있게 막아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마운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KIA.

김진우와 한기주,두 젊은 투수의 어깨가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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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우·한기주 “마운드 재건 의기투합”
    • 입력 2007-02-14 21: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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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KIA의 두 투수 김진우와 한기주가 올 시즌 제1선발과 마무리로 낙점을 받고 팀의 마운드 재건에 나섰습니다. KIA의 일본 전지훈련지인 미야자키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진우가 배의 탄력을 이용해 허리를 유연하게 합니다. 한기주는 수건을 이용한 쉐도우 피칭으로 투구폼을 바로 잡습니다. 나란히 고교 졸업 투수로서 계약금 7억 팔인 김진우와 10억 팔인 한기주. 4년 선배인 김진우는 주로 후배 한기주와 짝을 이뤄 훈련하며 올시즌 의기투합을 벼르고 있습니다. <현장음> "똑바로 해라, 똑바로 해" 일본으로 간 그레이싱어 대신 제1선발로서 책임이 막중해진 김진우는 부상 악몽을 떨치고 올시즌 첫 15승 고지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김진우 (KIA): "몸 상태가 좋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라 봅니다." 지난해 역대 최고 계약금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한화 류현진에게 가려 버렸던 한기주. 새로 익힌 서클 체인지업을 앞세워 마무리로서 반드시 30세이브를 달성해 김진우와 KIA 마운드 재건을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한기주 (KIA): "진우형이 선발로 나가면요, 8회까지 던지고 제가 마지막 1회를 힘있게 막아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마운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KIA. 김진우와 한기주,두 젊은 투수의 어깨가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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