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괌 동계 훈련…타자 왕국 선언!

입력 2007.01.29 (22:16) 수정 2007.01.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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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프로야구 전지훈련팀들을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지난해 우승팀 삼성입니다.

삼성은 막강한 투수진을 앞세워 2년 연속 우승을 했지만,올핸 투수왕국 못지않은 타력의 팀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괌에서 박종복 기잡니다.

<리포트>

따가운 햇살과 맑은 바다, 남태평양의 대표적인 휴양지 괌에 3년 연속 베이스캠프를 차린 삼성.

지난해 타격부진으로 시즌 막판 애를 먹으면서 삼성의 동계훈련은 타력보강에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선동렬 감독 등 코칭스탭이 직접 타격 훈련을 점검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선동렬 감독: "작년에 고생해서 올해는 타력, 기동력 넘치는 야구를 할 생각이다..."

타력보강을 위해 삼성은 일본 긴데쓰출신의 사사키 인스트럭터를 초빙해 이른바 스펀지 배팅을 집중 훈련중입니다.

노란 스펀지 볼을 통해 임팩트 감각과 몸쪽 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나아가 잘못된 타격폼까지 교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진갑용: "해보니까 ..많이 도움이 된다..,"

배영수의 공백으로 선발투수진에 구멍이 난데다, 마땅한 대체 선수도 없어 타력은 더 중요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삼성의 팀타율은 2할 5 푼대.

그러나 올핸 2할7,8푼대까지 끌어 올려 지난해보다 강해진 타력으로 3년연속 우승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변해야 산다는 말처럼 삼성은 선동렬 감독의 이른바 지키는 야구에 타력이란 새로운 색깔을 더하고 있습니다.

괌에서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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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괌 동계 훈련…타자 왕국 선언!
    • 입력 2007-01-29 21:49:50
    • 수정2007-01-30 22: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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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프로야구 전지훈련팀들을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지난해 우승팀 삼성입니다. 삼성은 막강한 투수진을 앞세워 2년 연속 우승을 했지만,올핸 투수왕국 못지않은 타력의 팀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괌에서 박종복 기잡니다. <리포트> 따가운 햇살과 맑은 바다, 남태평양의 대표적인 휴양지 괌에 3년 연속 베이스캠프를 차린 삼성. 지난해 타격부진으로 시즌 막판 애를 먹으면서 삼성의 동계훈련은 타력보강에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선동렬 감독 등 코칭스탭이 직접 타격 훈련을 점검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선동렬 감독: "작년에 고생해서 올해는 타력, 기동력 넘치는 야구를 할 생각이다..." 타력보강을 위해 삼성은 일본 긴데쓰출신의 사사키 인스트럭터를 초빙해 이른바 스펀지 배팅을 집중 훈련중입니다. 노란 스펀지 볼을 통해 임팩트 감각과 몸쪽 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나아가 잘못된 타격폼까지 교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진갑용: "해보니까 ..많이 도움이 된다..," 배영수의 공백으로 선발투수진에 구멍이 난데다, 마땅한 대체 선수도 없어 타력은 더 중요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삼성의 팀타율은 2할 5 푼대. 그러나 올핸 2할7,8푼대까지 끌어 올려 지난해보다 강해진 타력으로 3년연속 우승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변해야 산다는 말처럼 삼성은 선동렬 감독의 이른바 지키는 야구에 타력이란 새로운 색깔을 더하고 있습니다. 괌에서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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