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의주 품고 한 마음 우승 기원

입력 2007.02.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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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중국 전지 훈련에서 여의주를 품고 비상을 꿈꿨습니다.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정상까지 한층 젊어진 허정무 사단의 야심찬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지대 체력 훈련의 일환으로 해발 2천 5백 미터의 서산 등반에 나선 전남 드래곤즈.

아슬아슬한 절벽 굴을 지나 한 시간 여만에 용문에 이르렀습니다.

용문의 여의주를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을 들은 선수들은 한마음으로 우승을 기원했습니다.

오로지 오기로 정상에서 오른 전남은 드넓은 쿤밍의 담수 호 만큼이나 원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전남 감독) : "힘들게 올라왔는데, 이 기분 만큼 앞으로 K리그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전남의 이런 자신감은 젊어진 팀 컬러에서 나옵니다.

J리그에서 유턴한 김진규와, 무서운 신예 김치우의 합류는 전남에 날개를 달아줬습니다.

전훈 기간 이색적인 비치 발리볼 훈련으로 선수단 융화도 마쳤습니다.

마치 용이 승천하듯 용문을 지나 서산 정상에 오른 전남 드래곤즈.

이제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정상에 오를 차례입니다.

쿤밍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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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의주 품고 한 마음 우승 기원
    • 입력 2007-02-14 21:51:01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중국 전지 훈련에서 여의주를 품고 비상을 꿈꿨습니다.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정상까지 한층 젊어진 허정무 사단의 야심찬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지대 체력 훈련의 일환으로 해발 2천 5백 미터의 서산 등반에 나선 전남 드래곤즈. 아슬아슬한 절벽 굴을 지나 한 시간 여만에 용문에 이르렀습니다. 용문의 여의주를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을 들은 선수들은 한마음으로 우승을 기원했습니다. 오로지 오기로 정상에서 오른 전남은 드넓은 쿤밍의 담수 호 만큼이나 원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전남 감독) : "힘들게 올라왔는데, 이 기분 만큼 앞으로 K리그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전남의 이런 자신감은 젊어진 팀 컬러에서 나옵니다. J리그에서 유턴한 김진규와, 무서운 신예 김치우의 합류는 전남에 날개를 달아줬습니다. 전훈 기간 이색적인 비치 발리볼 훈련으로 선수단 융화도 마쳤습니다. 마치 용이 승천하듯 용문을 지나 서산 정상에 오른 전남 드래곤즈. 이제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정상에 오를 차례입니다. 쿤밍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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