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권침탈 100년을 앞두고, KBS는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치욕의 현장을 쓰리디 그래픽으로 복원하고 아픈 역사의 흔적을 돌아봅니다.
탐사제작부,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남산.
소방방재본부 근처 빈 공터는 100년 전 우리 국권을 일본에 넘겨줬던 치욕의 장소입니다.
1910년 8월, 대한제국 총리대신 이완용과 일본 통감 데라우치가 통감관저에서 ’병합 문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후 남산은 국권침탈의 상징적 장소가 돼 제모습을 잃어갑니다.
지금은 방치된 이 판석들은 강점기, 주한 일본공사 하야시 곤스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던 동상의 흔적입니다.
한국을 식민지로 만든 뒤 일본은 국가차원에서 병합을 크게 축하합니다.
신문들은 호외를 발행했고, 병합을 축하하는 문양을 옷에까지 새겨 기념했습니다.
<인터뷰>기다치 마사아키(리쓰메이칸대 교수) : "전통에는 반드시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잘못도 들어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그러는 동안 우리 궁궐이 일제에 의해 90% 가까이 훼손되는 등 찬란한 우리 역사는 수난을 겪었습니다.
KBS 탐사제작부는 국권침탈 100년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일제 강점의 흔적과 상흔을 3D 그래픽으로 복원합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국권침탈 100년을 앞두고, KBS는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치욕의 현장을 쓰리디 그래픽으로 복원하고 아픈 역사의 흔적을 돌아봅니다.
탐사제작부,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남산.
소방방재본부 근처 빈 공터는 100년 전 우리 국권을 일본에 넘겨줬던 치욕의 장소입니다.
1910년 8월, 대한제국 총리대신 이완용과 일본 통감 데라우치가 통감관저에서 ’병합 문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후 남산은 국권침탈의 상징적 장소가 돼 제모습을 잃어갑니다.
지금은 방치된 이 판석들은 강점기, 주한 일본공사 하야시 곤스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던 동상의 흔적입니다.
한국을 식민지로 만든 뒤 일본은 국가차원에서 병합을 크게 축하합니다.
신문들은 호외를 발행했고, 병합을 축하하는 문양을 옷에까지 새겨 기념했습니다.
<인터뷰>기다치 마사아키(리쓰메이칸대 교수) : "전통에는 반드시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잘못도 들어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그러는 동안 우리 궁궐이 일제에 의해 90% 가까이 훼손되는 등 찬란한 우리 역사는 수난을 겪었습니다.
KBS 탐사제작부는 국권침탈 100년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일제 강점의 흔적과 상흔을 3D 그래픽으로 복원합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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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욕의 장소 3D 복원
-
- 입력 2010-08-09 21:54:42
- 수정2010-08-09 22:21:45
<앵커 멘트>
국권침탈 100년을 앞두고, KBS는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치욕의 현장을 쓰리디 그래픽으로 복원하고 아픈 역사의 흔적을 돌아봅니다.
탐사제작부,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남산.
소방방재본부 근처 빈 공터는 100년 전 우리 국권을 일본에 넘겨줬던 치욕의 장소입니다.
1910년 8월, 대한제국 총리대신 이완용과 일본 통감 데라우치가 통감관저에서 ’병합 문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후 남산은 국권침탈의 상징적 장소가 돼 제모습을 잃어갑니다.
지금은 방치된 이 판석들은 강점기, 주한 일본공사 하야시 곤스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던 동상의 흔적입니다.
한국을 식민지로 만든 뒤 일본은 국가차원에서 병합을 크게 축하합니다.
신문들은 호외를 발행했고, 병합을 축하하는 문양을 옷에까지 새겨 기념했습니다.
<인터뷰>기다치 마사아키(리쓰메이칸대 교수) : "전통에는 반드시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잘못도 들어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그러는 동안 우리 궁궐이 일제에 의해 90% 가까이 훼손되는 등 찬란한 우리 역사는 수난을 겪었습니다.
KBS 탐사제작부는 국권침탈 100년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일제 강점의 흔적과 상흔을 3D 그래픽으로 복원합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국권침탈 100년을 앞두고, KBS는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치욕의 현장을 쓰리디 그래픽으로 복원하고 아픈 역사의 흔적을 돌아봅니다.
탐사제작부,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남산.
소방방재본부 근처 빈 공터는 100년 전 우리 국권을 일본에 넘겨줬던 치욕의 장소입니다.
1910년 8월, 대한제국 총리대신 이완용과 일본 통감 데라우치가 통감관저에서 ’병합 문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후 남산은 국권침탈의 상징적 장소가 돼 제모습을 잃어갑니다.
지금은 방치된 이 판석들은 강점기, 주한 일본공사 하야시 곤스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던 동상의 흔적입니다.
한국을 식민지로 만든 뒤 일본은 국가차원에서 병합을 크게 축하합니다.
신문들은 호외를 발행했고, 병합을 축하하는 문양을 옷에까지 새겨 기념했습니다.
<인터뷰>기다치 마사아키(리쓰메이칸대 교수) : "전통에는 반드시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잘못도 들어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그러는 동안 우리 궁궐이 일제에 의해 90% 가까이 훼손되는 등 찬란한 우리 역사는 수난을 겪었습니다.
KBS 탐사제작부는 국권침탈 100년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일제 강점의 흔적과 상흔을 3D 그래픽으로 복원합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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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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