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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치 관행’] 소리만 요란…또 다음 임시국회로
입력 2013.05.06 (21:24) 수정 2013.05.06 (22:1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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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쇄신을 위한 연속 기획보도 순섭니다.

여야가 대선 때 약속했던 정치쇄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했지만 이번 임시국회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혹시 내키지 않아서 계속 미루는 건 아닐까요?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국회의원 정수를 여야합의로 합리적 수준으로 감축할 것을 제안합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전 원내대표) : '국회의원 세비를 30% 삭감하고자 합니다."

대선을 앞두고 앞다퉈 나온 정치쇄신안, 이런 약속들을 실천하기 위해 여야는 정치쇄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몇차례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위원들의 출석률은 높지 않은 편입니다.

<녹취> 이채익(새누리당 의원) : "반 정도 밖에 참석 안했습니다. 과연 두 소위를 나눴을 때 제대로 되겠는가..."

대선 때와는 말이 달라진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녹취> 이노근(새누리당 의원) : "원칙을 얘기했습니다만 이게 뭐냐면 월급을 30% 깎으면 시청 과장 월급도 안돼요. 솔직히 이야기해서..."

<녹취> 김진표(민주당 의원/위원장) : "대선 국면에서 서로 경쟁적인 분위기 속에서 깊은 검토를 하지 못한 채 발표된 의제들도 많이 있습니다."

세비삭감과 의원 연금 축소 인사청문회 개선과 의원 겸직 금지 등 개선항목은 정해져 있지만 제대로 의견을 모은 것이 없습니다.

이번 임시국회가 내일 끝나면 다시 6월을 기약해야 할 형편입니다.

인사청문회 개선안에 대한 여야간 의견차이 탓이라지만 내키지 않은 일이라서 차일피일 미룬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 논의도 진척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신율(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선거를 앞두고 무리한 약속을 하고 나중엔 나몰라라 하는 관행은 쓰레기통에 던져버려야할 구태중의 구탭니다."

정치쇄신 특위가 6월 임시국회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여야가 약속한 정치쇄신 공약들은 용두사미가 될 가능성까지 있어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 [잘못된 ‘정치 관행’] 소리만 요란…또 다음 임시국회로
    • 입력 2013-05-06 21:25:08
    • 수정2013-05-06 22:13:55
    뉴스 9
<앵커 멘트>

정치쇄신을 위한 연속 기획보도 순섭니다.

여야가 대선 때 약속했던 정치쇄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했지만 이번 임시국회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혹시 내키지 않아서 계속 미루는 건 아닐까요?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국회의원 정수를 여야합의로 합리적 수준으로 감축할 것을 제안합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전 원내대표) : '국회의원 세비를 30% 삭감하고자 합니다."

대선을 앞두고 앞다퉈 나온 정치쇄신안, 이런 약속들을 실천하기 위해 여야는 정치쇄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몇차례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위원들의 출석률은 높지 않은 편입니다.

<녹취> 이채익(새누리당 의원) : "반 정도 밖에 참석 안했습니다. 과연 두 소위를 나눴을 때 제대로 되겠는가..."

대선 때와는 말이 달라진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녹취> 이노근(새누리당 의원) : "원칙을 얘기했습니다만 이게 뭐냐면 월급을 30% 깎으면 시청 과장 월급도 안돼요. 솔직히 이야기해서..."

<녹취> 김진표(민주당 의원/위원장) : "대선 국면에서 서로 경쟁적인 분위기 속에서 깊은 검토를 하지 못한 채 발표된 의제들도 많이 있습니다."

세비삭감과 의원 연금 축소 인사청문회 개선과 의원 겸직 금지 등 개선항목은 정해져 있지만 제대로 의견을 모은 것이 없습니다.

이번 임시국회가 내일 끝나면 다시 6월을 기약해야 할 형편입니다.

인사청문회 개선안에 대한 여야간 의견차이 탓이라지만 내키지 않은 일이라서 차일피일 미룬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 논의도 진척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신율(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선거를 앞두고 무리한 약속을 하고 나중엔 나몰라라 하는 관행은 쓰레기통에 던져버려야할 구태중의 구탭니다."

정치쇄신 특위가 6월 임시국회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여야가 약속한 정치쇄신 공약들은 용두사미가 될 가능성까지 있어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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