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 NO, 가발 이식” K리그 입담 대결 후끈

입력 2015.03.05 (21:49) 수정 2015.03.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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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이틀 앞두고 감독과 선수들이 저마다 각오를 밝혔는데요.

특히 최용수와 황선홍의 신경전과 최강희와 김학범의 유쾌한 입담 대결이 뜨거웠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구나 우승을 꿈꾸지만 이 트로피의 주인은 단 한명, 겉으론 웃지만 속마음은 다릅니다.

오랜 라이벌인 황선홍과 최용수 감독이 특히 날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황선홍(감독) : "머릿 속에는 온통 FC서울 생각뿐이라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인터뷰> 최용수(감독) : "홈, 원정 가리지 않고 난타전이 될 것 같습니다. 절대로 지지 않습니다."

개막전을 열자 이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최강희와 김학범.

두 감독은 만화영화의 주인공 톰과 제리마냥 티격태격합니다.

<녹취> 김학범(감독) : "개막전은 우리의 놀이터."

<녹취> 최강희(감독) : "도발하지 말고 머리나 심고 와라."

<녹취> 사회자 : "열자가 넘는데요."

<녹취> 최강희(감독) : "도발 노(NO)! 가발 이식!"

선수 중에는 이색적인 헤어스타일의 강수일이 화제였습니다.

<인터뷰> 강수일(선수) : "머리 스타일이나 미디어 노출 등으로 알려졌는데 축구하는 강수일이 되겠다."

현대 오일뱅크가 5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K리그.

'화끈한 공격 축구'로 감동을 주겠다는 12개팀 모두 화려한 개막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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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발 NO, 가발 이식” K리그 입담 대결 후끈
    • 입력 2015-03-05 21:52:27
    • 수정2015-03-12 19:58:37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이틀 앞두고 감독과 선수들이 저마다 각오를 밝혔는데요.

특히 최용수와 황선홍의 신경전과 최강희와 김학범의 유쾌한 입담 대결이 뜨거웠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구나 우승을 꿈꾸지만 이 트로피의 주인은 단 한명, 겉으론 웃지만 속마음은 다릅니다.

오랜 라이벌인 황선홍과 최용수 감독이 특히 날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황선홍(감독) : "머릿 속에는 온통 FC서울 생각뿐이라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인터뷰> 최용수(감독) : "홈, 원정 가리지 않고 난타전이 될 것 같습니다. 절대로 지지 않습니다."

개막전을 열자 이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최강희와 김학범.

두 감독은 만화영화의 주인공 톰과 제리마냥 티격태격합니다.

<녹취> 김학범(감독) : "개막전은 우리의 놀이터."

<녹취> 최강희(감독) : "도발하지 말고 머리나 심고 와라."

<녹취> 사회자 : "열자가 넘는데요."

<녹취> 최강희(감독) : "도발 노(NO)! 가발 이식!"

선수 중에는 이색적인 헤어스타일의 강수일이 화제였습니다.

<인터뷰> 강수일(선수) : "머리 스타일이나 미디어 노출 등으로 알려졌는데 축구하는 강수일이 되겠다."

현대 오일뱅크가 5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K리그.

'화끈한 공격 축구'로 감동을 주겠다는 12개팀 모두 화려한 개막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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