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K리그…흥미진진 ‘반전 기록’ 속출

입력 2015.05.12 (21:50) 수정 2015.05.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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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끈한 공격 축구 속에 10라운드를 마친 K리그에 흥미진진한 반전 기록이 속출했습니다.

전반과 후반이 극과 극인 울산, 홈과 원정이 전혀 다른 제주가 특히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K리그는 말 그대로 화끈합니다.

10라운드까지 한골 이하 경기는 확 줄고 두골 이상 경기는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적극적인 공격 축구로 최단 기간 50만 관중을 돌파한 가운데, 다양한 반전 기록들이 K리그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울산은 전반과 후반이 극과 극입니다.

전반에는 1실점뿐이지만 후반에는 무려 9골이나 허용했습니다.

<인터뷰> 한준희(위원) : "울산은 공격루트가 단순하기 때문에 후반에 더 밀리는 경향 있고 그러다보니 후반에 실점이 많은 아픔이 있습니다"

제주는 홈과 원정이 전혀 다릅니다.

홈에서는 4승 1무에 10득점 2실점, 원정에서는 1승도 없이 2득점 5실점입니다.

지리적 잇점이 크지만 올 시즌 홈승률이 유난히 좋아진 것은 응원의 힘이란 평갑니다.

지난해 6천7백여명이던 제주의 평균관중은 올해 약 만명으로 3천명 이상 급증했습니다.

전반 30분만 경기하면 9위 광주가 선두 전북을 압도한다는 점도 재밌는 기록입니다.

30분까지 광주는 6골을 넣었지만 전북은 단 한골도 없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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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끈한 K리그…흥미진진 ‘반전 기록’ 속출
    • 입력 2015-05-12 21:53:10
    • 수정2015-05-12 22: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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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끈한 공격 축구 속에 10라운드를 마친 K리그에 흥미진진한 반전 기록이 속출했습니다.

전반과 후반이 극과 극인 울산, 홈과 원정이 전혀 다른 제주가 특히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K리그는 말 그대로 화끈합니다.

10라운드까지 한골 이하 경기는 확 줄고 두골 이상 경기는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적극적인 공격 축구로 최단 기간 50만 관중을 돌파한 가운데, 다양한 반전 기록들이 K리그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울산은 전반과 후반이 극과 극입니다.

전반에는 1실점뿐이지만 후반에는 무려 9골이나 허용했습니다.

<인터뷰> 한준희(위원) : "울산은 공격루트가 단순하기 때문에 후반에 더 밀리는 경향 있고 그러다보니 후반에 실점이 많은 아픔이 있습니다"

제주는 홈과 원정이 전혀 다릅니다.

홈에서는 4승 1무에 10득점 2실점, 원정에서는 1승도 없이 2득점 5실점입니다.

지리적 잇점이 크지만 올 시즌 홈승률이 유난히 좋아진 것은 응원의 힘이란 평갑니다.

지난해 6천7백여명이던 제주의 평균관중은 올해 약 만명으로 3천명 이상 급증했습니다.

전반 30분만 경기하면 9위 광주가 선두 전북을 압도한다는 점도 재밌는 기록입니다.

30분까지 광주는 6골을 넣었지만 전북은 단 한골도 없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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