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도 지켜본다’ 달라진 K리그 스타트

입력 2015.03.06 (21:45) 수정 2015.03.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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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완전히 새로 태어난 2015 K리그, 올 뉴! K리그가 드디어 내일 개막합니다.

새로운 감독, 새로운 선수들이 첫 출발을 알리는 K리그의 모든 것!

손기성, 박주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멘트>

이곳은 한국 축구의 심장이라 불리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아직도 한일월드컵 4강의 함성이 메이리칠듯한 이곳이, 이제 K리그의 부활과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K리그는 윤정환과 김도훈 등 40대 감독들이 대거 데뷔하면서 한층 젊어진 콘텐츠로 무장합니다.

KBS 한국방송도 K리그의 새출발에 발맞춰, 내일 전북과 성남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16경기 이상을 생중계해드릴 예정입니다.

출범한지 33년, 새로운 선수, 새로운 감독들로 출격준비를 마친 2015년 K리그 개막전의 관전 포인트를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과 성남의 공식 개막전.

객관적 전력에서는 전북이 앞서지만 지난해 FA컵에서 이변의 우승을 차지한 성남의 저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전북 감독) : "김학범 감독님이 도발을 했더라고요, 준비 잘해라, 전주성에서 보자고...."

<인터뷰> 김학범(성남 감독) : "축구는 발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결과는 90분이 끝나봐야 아는 거죠."

대표팀 컴비에서 적이 된 서울 최용수와 울산 윤정환의 맞대결도 흥미를 끕니다.

김도훈과 노상래 등 새내기 감독들의 개막전에도 시선이 모아지는 가운데, 전반 5분에서 15분 사이에 가장 많이 나온 개막 축포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도 관심을 끕니다.

해외파 태극전사들도 K리그 개막을 축하하며 애정어린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인터뷰> 김진수(호펜하임) : " K리그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세요 K리그 화이팅"

슈틸리케 감독은 물론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부활한 신영록이 경기장을 찾는 등, K리그는 한국 축구 희망의 아이콘들과 함께 출발합니다.

<기자 멘트>

이 트로피가 바로 K리그 우승팀만 만져볼 수 있는 우승 트로피입니다.

그렇다면 이 우승 트로피를 최후에 들어올릴 팀은 누가 될까요?

12개팀 감독과 대표 선수 1명씩 24명에게 물어봤더니, 전북이 24표 가운데 무려 19표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서 수원과 포항이 2표씩 얻었네요.

축구는 역시 골이죠?

득점왕 후보는 이동국과 김신욱이 나란히 8표로 동률을 이뤘는데, 올해는 득점왕 구도가 안갯속입니다.

에두와 에닝요, 케빈 등 이미 검증된 외국인 골잡이들이 대거 K리그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K리그에서 제2의 이정협을 찾겠다고 공언한 만큼 새로운 스타가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K리그가 대표팀의 젖줄이 돼야 한국 축구가 튼튼해지겠죠?

울산은 축구장에 치어리더를 세우고, 전북은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하는 노력들도 계속합니다.

TV로 축구 보는 것에 만족하시지 말고, 이제 가족들과 손잡고 직접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호흡해 보는 건 어떨까요?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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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파도 지켜본다’ 달라진 K리그 스타트
    • 입력 2015-03-06 21:46:59
    • 수정2015-03-12 19:58:37
    뉴스 9
<앵커 멘트>

완전히 새로 태어난 2015 K리그, 올 뉴! K리그가 드디어 내일 개막합니다.

새로운 감독, 새로운 선수들이 첫 출발을 알리는 K리그의 모든 것!

손기성, 박주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멘트>

이곳은 한국 축구의 심장이라 불리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아직도 한일월드컵 4강의 함성이 메이리칠듯한 이곳이, 이제 K리그의 부활과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K리그는 윤정환과 김도훈 등 40대 감독들이 대거 데뷔하면서 한층 젊어진 콘텐츠로 무장합니다.

KBS 한국방송도 K리그의 새출발에 발맞춰, 내일 전북과 성남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16경기 이상을 생중계해드릴 예정입니다.

출범한지 33년, 새로운 선수, 새로운 감독들로 출격준비를 마친 2015년 K리그 개막전의 관전 포인트를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과 성남의 공식 개막전.

객관적 전력에서는 전북이 앞서지만 지난해 FA컵에서 이변의 우승을 차지한 성남의 저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전북 감독) : "김학범 감독님이 도발을 했더라고요, 준비 잘해라, 전주성에서 보자고...."

<인터뷰> 김학범(성남 감독) : "축구는 발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결과는 90분이 끝나봐야 아는 거죠."

대표팀 컴비에서 적이 된 서울 최용수와 울산 윤정환의 맞대결도 흥미를 끕니다.

김도훈과 노상래 등 새내기 감독들의 개막전에도 시선이 모아지는 가운데, 전반 5분에서 15분 사이에 가장 많이 나온 개막 축포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도 관심을 끕니다.

해외파 태극전사들도 K리그 개막을 축하하며 애정어린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인터뷰> 김진수(호펜하임) : " K리그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세요 K리그 화이팅"

슈틸리케 감독은 물론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부활한 신영록이 경기장을 찾는 등, K리그는 한국 축구 희망의 아이콘들과 함께 출발합니다.

<기자 멘트>

이 트로피가 바로 K리그 우승팀만 만져볼 수 있는 우승 트로피입니다.

그렇다면 이 우승 트로피를 최후에 들어올릴 팀은 누가 될까요?

12개팀 감독과 대표 선수 1명씩 24명에게 물어봤더니, 전북이 24표 가운데 무려 19표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서 수원과 포항이 2표씩 얻었네요.

축구는 역시 골이죠?

득점왕 후보는 이동국과 김신욱이 나란히 8표로 동률을 이뤘는데, 올해는 득점왕 구도가 안갯속입니다.

에두와 에닝요, 케빈 등 이미 검증된 외국인 골잡이들이 대거 K리그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K리그에서 제2의 이정협을 찾겠다고 공언한 만큼 새로운 스타가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K리그가 대표팀의 젖줄이 돼야 한국 축구가 튼튼해지겠죠?

울산은 축구장에 치어리더를 세우고, 전북은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하는 노력들도 계속합니다.

TV로 축구 보는 것에 만족하시지 말고, 이제 가족들과 손잡고 직접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호흡해 보는 건 어떨까요?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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