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vs 김신욱 대결 ‘올스타전 더 기대돼’

입력 2015.07.09 (21:51) 수정 2015.07.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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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의 대표적인 스트라이커인 이동국과 김신욱이 오는 17일 올스타전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스트라이커까지 팀슈틸리케와 팀최강희가 완성되면서 올스타전의 열기도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골키퍼부터 미드필더까지.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며 팀을 구성한 슈틸리케와 최강희 감독이 마지막 카드를 뽑았습니다.

우선권을 가진 슈틸리케는 지체없이 울산의 김신욱을 선택합니다.

<녹취> 슈틸리케(감독) : "포워드, 김신욱"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을 지목합니다.

<녹취> 최강희(감독) : "전북 수비수들을 다 데려갔기 때문에 그 선수들 약점을 잘 아는 이동국을 뽑아서..."

이로써 이동국과 김신욱은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둘은 K리그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정통 스트라이커입니다.

둘은 올해 8골로 나란히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고, 이동국이 K리그 통산 175골, 김신욱은 85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울산) : "이동국 선수와 상대편에서 멋진 경쟁을 펼쳐야 하는데요. 많은 골과 멋진 세리머니를 (보여드릴게요)"

<인터뷰> 이동국(전북) : "신욱아. 너희 팀은 우리 팀한테 안돼. 올스타전에서 만나요"

한편 일본으로 이적하는 정대세와 중국으로 떠나는 에두를 대신해, 누가 이동국과 김신욱의 짝으로 뽑힐지도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팀 슈틸리케와 팀 최강희가 만나는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안산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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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vs 김신욱 대결 ‘올스타전 더 기대돼’
    • 입력 2015-07-09 21:52:11
    • 수정2015-07-09 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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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의 대표적인 스트라이커인 이동국과 김신욱이 오는 17일 올스타전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스트라이커까지 팀슈틸리케와 팀최강희가 완성되면서 올스타전의 열기도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골키퍼부터 미드필더까지.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며 팀을 구성한 슈틸리케와 최강희 감독이 마지막 카드를 뽑았습니다.

우선권을 가진 슈틸리케는 지체없이 울산의 김신욱을 선택합니다.

<녹취> 슈틸리케(감독) : "포워드, 김신욱"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을 지목합니다.

<녹취> 최강희(감독) : "전북 수비수들을 다 데려갔기 때문에 그 선수들 약점을 잘 아는 이동국을 뽑아서..."

이로써 이동국과 김신욱은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둘은 K리그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정통 스트라이커입니다.

둘은 올해 8골로 나란히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고, 이동국이 K리그 통산 175골, 김신욱은 85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울산) : "이동국 선수와 상대편에서 멋진 경쟁을 펼쳐야 하는데요. 많은 골과 멋진 세리머니를 (보여드릴게요)"

<인터뷰> 이동국(전북) : "신욱아. 너희 팀은 우리 팀한테 안돼. 올스타전에서 만나요"

한편 일본으로 이적하는 정대세와 중국으로 떠나는 에두를 대신해, 누가 이동국과 김신욱의 짝으로 뽑힐지도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팀 슈틸리케와 팀 최강희가 만나는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안산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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