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천안함 희생자 지원에 동참하자”

입력 2010.04.09 (10:25)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천안함 침몰 사태로 희생된 순국 장병과 고 한주호 준위, 금양호 선원들을 지원하는데 동참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그동안 수많은 영웅에게 국가적, 사회적으로 보답하는데 소홀했던 것을 반성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익명의 기업인이 희생자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한 데 감동했다며, 자신을 포함한 당원들이 작은 정성이라도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하토야마 일본 총리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망발을 쏟아냈다며, 일본의 독도 야욕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만큼 여야 정치권과 시민사회 등 전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공동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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