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인양 작업 재개…체인 추가 연결 시도

입력 2010.04.09 (11:03)

어제 강풍으로 중단된 천안함 선체 인양 작업이 오늘 재개됐습니다.

해군은 오늘 기상 여건이 좋아 오전 10시와 오후 4시 그리고 밤 11시 조류가 멈추는 시간을 이용해 인양 준비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함수 부분에 이미 앞부분에 설치한 체인 2개에 이어 추가로 2개의 체인을 연결하기로 했으며 함미부분에서는 선체 스쿠류 밑으로 체인 연결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해군은 지금까지 수거한 부유물은 55종 153점이며 기관실 바닥재로 추정되는 천안함 선체 일부만을 건져 올렸을뿐 아직 금속 파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기상과 조류 산태가 매우 유동적이라 언제 천안함 선체를 인양할수 있을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