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엿보는 K리그 벤치의 ‘90분 희노애락’
입력 2015.04.22 (21:51)
수정 2015.04.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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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계방송을 통해 작전타임 내용을 들을 수 있는 농구나 배구와 달리 축구장 벤치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데요,
K리그 경기 90분 동안 벤치에서 벌어지는 희로애락의 순간들을 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인공들의 무대인 그라운드에는 기쁨과 슬픔, 희망과 좌절이 교차합니다.
화려한 조명을 받는 경기장과 달리 조연들의 공간인 벤치.
커튼으로 가려진 무대 뒤처럼 조명은 못받지만 벤치에도 희로애락이 있습니다.
클라이막스는 역시 골의 순간입니다.
반면 상대팀 감독은 한숨만 나옵니다.
공개되지 않는 공간, 눈치 볼 사람이 없으니 거친 표현도 서슴없이 나옵니다.
<녹취> 최용수 : "공 봐 이놈아! 빨리 빨리~ 가운데 패스! 패스!"
<녹취> 대전 코치 : "가! 가!"
기회를 놓치면 그라운드 위 선수들보다 더 아쉬워하고, 억울한 판정이 나오면 감독과 후보 선수들은 물론 프런트까지, 마치 그라운드에 뛰어들 듯 한 기세로 하나가 됩니다.
<인터뷰> 최용수(서울 감독) : "벤치에서 여유부릴 성격도 아니고..."
<인터뷰> 이종민(광주) : "선수들이 힘들고 지칠 때 감독님이나 선배들이 힘을 북돋아주는 상황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라운드 위의 전쟁같은 승부 뒤에는 90분 내내 주연들과 함께 마음으로 뛰는 벤치 조연들의 땀과 눈물이 숨어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중계방송을 통해 작전타임 내용을 들을 수 있는 농구나 배구와 달리 축구장 벤치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데요,
K리그 경기 90분 동안 벤치에서 벌어지는 희로애락의 순간들을 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인공들의 무대인 그라운드에는 기쁨과 슬픔, 희망과 좌절이 교차합니다.
화려한 조명을 받는 경기장과 달리 조연들의 공간인 벤치.
커튼으로 가려진 무대 뒤처럼 조명은 못받지만 벤치에도 희로애락이 있습니다.
클라이막스는 역시 골의 순간입니다.
반면 상대팀 감독은 한숨만 나옵니다.
공개되지 않는 공간, 눈치 볼 사람이 없으니 거친 표현도 서슴없이 나옵니다.
<녹취> 최용수 : "공 봐 이놈아! 빨리 빨리~ 가운데 패스! 패스!"
<녹취> 대전 코치 : "가! 가!"
기회를 놓치면 그라운드 위 선수들보다 더 아쉬워하고, 억울한 판정이 나오면 감독과 후보 선수들은 물론 프런트까지, 마치 그라운드에 뛰어들 듯 한 기세로 하나가 됩니다.
<인터뷰> 최용수(서울 감독) : "벤치에서 여유부릴 성격도 아니고..."
<인터뷰> 이종민(광주) : "선수들이 힘들고 지칠 때 감독님이나 선배들이 힘을 북돋아주는 상황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라운드 위의 전쟁같은 승부 뒤에는 90분 내내 주연들과 함께 마음으로 뛰는 벤치 조연들의 땀과 눈물이 숨어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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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짝 엿보는 K리그 벤치의 ‘90분 희노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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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22 21:53:42
- 수정2015-04-22 22:33:12
<앵커 멘트>
중계방송을 통해 작전타임 내용을 들을 수 있는 농구나 배구와 달리 축구장 벤치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데요,
K리그 경기 90분 동안 벤치에서 벌어지는 희로애락의 순간들을 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인공들의 무대인 그라운드에는 기쁨과 슬픔, 희망과 좌절이 교차합니다.
화려한 조명을 받는 경기장과 달리 조연들의 공간인 벤치.
커튼으로 가려진 무대 뒤처럼 조명은 못받지만 벤치에도 희로애락이 있습니다.
클라이막스는 역시 골의 순간입니다.
반면 상대팀 감독은 한숨만 나옵니다.
공개되지 않는 공간, 눈치 볼 사람이 없으니 거친 표현도 서슴없이 나옵니다.
<녹취> 최용수 : "공 봐 이놈아! 빨리 빨리~ 가운데 패스! 패스!"
<녹취> 대전 코치 : "가! 가!"
기회를 놓치면 그라운드 위 선수들보다 더 아쉬워하고, 억울한 판정이 나오면 감독과 후보 선수들은 물론 프런트까지, 마치 그라운드에 뛰어들 듯 한 기세로 하나가 됩니다.
<인터뷰> 최용수(서울 감독) : "벤치에서 여유부릴 성격도 아니고..."
<인터뷰> 이종민(광주) : "선수들이 힘들고 지칠 때 감독님이나 선배들이 힘을 북돋아주는 상황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라운드 위의 전쟁같은 승부 뒤에는 90분 내내 주연들과 함께 마음으로 뛰는 벤치 조연들의 땀과 눈물이 숨어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중계방송을 통해 작전타임 내용을 들을 수 있는 농구나 배구와 달리 축구장 벤치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데요,
K리그 경기 90분 동안 벤치에서 벌어지는 희로애락의 순간들을 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인공들의 무대인 그라운드에는 기쁨과 슬픔, 희망과 좌절이 교차합니다.
화려한 조명을 받는 경기장과 달리 조연들의 공간인 벤치.
커튼으로 가려진 무대 뒤처럼 조명은 못받지만 벤치에도 희로애락이 있습니다.
클라이막스는 역시 골의 순간입니다.
반면 상대팀 감독은 한숨만 나옵니다.
공개되지 않는 공간, 눈치 볼 사람이 없으니 거친 표현도 서슴없이 나옵니다.
<녹취> 최용수 : "공 봐 이놈아! 빨리 빨리~ 가운데 패스! 패스!"
<녹취> 대전 코치 : "가! 가!"
기회를 놓치면 그라운드 위 선수들보다 더 아쉬워하고, 억울한 판정이 나오면 감독과 후보 선수들은 물론 프런트까지, 마치 그라운드에 뛰어들 듯 한 기세로 하나가 됩니다.
<인터뷰> 최용수(서울 감독) : "벤치에서 여유부릴 성격도 아니고..."
<인터뷰> 이종민(광주) : "선수들이 힘들고 지칠 때 감독님이나 선배들이 힘을 북돋아주는 상황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라운드 위의 전쟁같은 승부 뒤에는 90분 내내 주연들과 함께 마음으로 뛰는 벤치 조연들의 땀과 눈물이 숨어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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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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