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협상하면 특별법 필요없어”

입력 2008.05.06 (10:20)

통합민주당 손학규 공동대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미국과의 재협상으로 국민건강권과 검역주권을 확보하면 굳이 특별법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손학규 공동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위생조건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국제수역사무국 기준보다 엄격한 WTO 기준에 맞춰 재협상하자는 것이지 무작정 특별법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상천 공동대표도 특별법은 외교관계상 가급적 피해야하는 것으로 민주당도 최후의 수단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광우병의 위험성을 차단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재검토해 미국과의 재협상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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