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광우병 노출시 인간 광우병 위험 높아”

입력 2008.05.06 (19:25)

수정 2008.05.06 (20:13)

우리나라에서 인간 광우병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한림대 의대 김용선 교수가 한국인이 광우병에 노출될 경우 인간광우병의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 2004년 가정의학회지에 실은 논문 머릿말에서 우리나라가 광우병에 노출될 경우 전 세계에서 인간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은 나라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당시 논문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의 내장과 뇌, 뼈까지도 식재료로 쓰는 식습관을 갖고 있으며 또 인간광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에 취약한 mm형 유전자를 갖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하루속히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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