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쇠고기 불안 여론 확산 대책강구 지시

입력 2008.05.06 (08:51)

한승수 국무총리는 확산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논란과 관련해,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국민 건강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되도록 만반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 먹거리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의혹 제기는 사회 경제적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대통령 홈페이지에 악성 댓글이 올라오는 등 비판여론이 급속하게 확산되는 원인은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부풀려 전한 일부 언론과 초기 대응에 느슨했던 정부 탓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특별점검반 미국 파견과 원산지 표시 확대 적용 등을 적극 검토하는 것은 물론, 국회 청문회 등을 통해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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