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식 분향소 나흘째 조문 행렬

입력 2009.05.28 (08:40)

수정 2009.05.28 (19:06)

서울 경희궁 옆 역사박물관에 마련된 정부 공식 분향소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조문 행렬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정부 분향소에는 이재오 한나라당 전 의원과 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손길승 SK 텔레콤 명예회장과 이석채 KT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조문해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습니다.

시민들의 조문도 잇따라 서울 역사박물관 분향소에는 지난 25일부터 오늘 오후 5시까지 2만 8천 3백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전국 지자체에 설치된 분향소는 모두 102곳으로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67만 8천여명의 조문객이 찾아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내일 오후 5시까지 지자체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지만,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이 이어질 경우 노 전 대통령의 안장식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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