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 봉하 사저서 여생 보낼 듯

입력 2009.05.28 (16:18)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봉하마을 사저에서 여생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천호선 전 대통령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의 장례 이후엔 전직 대통령 예우 관련 법에 따라 비서관 3명이 없어지고,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도 2년 뒤면 끝나지만 이후에도 권양숙 여사는 거처를 사저에서 옮길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천 전 대변인은 또 노 전 대통령의 49재 이전에 고인의 뜻에 따라 작은 추모 비석을 세울 계획이라며 그동안은 봉하 마을회관과 노사모 회관을 임시 추모회관으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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