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위원회, 노 전 대통령 발인 준비 분주

입력 2009.05.28 (07:04)

수정 2009.05.28 (07:39)

<앵커 멘트>

노 전 대통령의 발인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장의 위원회는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발인제 준비 사항을 꼼꼼하게 살피며 마지막 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 새벽 5시 고인을 영원한 안식처로 모시기 위해 빈소를 떠나보내는 발인을 합니다.

제수 마련을 위해 장을 보고, 발인제를 올릴 분향소 주변과 이동로를 점검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장지로 떠나기 전에 지내는 마지막 의례.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종민 (장의위원회 행사기획팀장): "차량준비, 서울에서 치를 행사에 참여하는 분들과의 여러 가지 대화 나누는 것, 준비하는 것으로 정신이 없습니다."

군 의장대가 운구를 한 뒤 영구차 앞에서 유족들이 고인에게 잔을 올리고 마지막 예를 표함으로써 발인제는 짧게 마무리됩니다.

<인터뷰> 한명숙 (장의위원회 위원장): "저희 장례위원회에서도 정말 엄숙 하면서도 당당하고 평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발인제 뒤 영구차를 비롯한 운구행렬은 영결식장인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뜰로 향합니다.

봉하마을에서 KBS 특별취재단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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