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46명 명단

<앵커 멘트>

천안함의 실종자들은 모두 46명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실종자 명단, 이화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침몰한 천안함의 실종자는 46명입니다.

대부분 배 아래 뒷 부분 선실과 기관실에 있었던 부사관과 사병들로 추정됩니다.

이창기 원사와 최한권, 남기훈 상사가 실종됐고, 중사 김태석, 강준, 신선준, 민평기 등 중사가 12명, 하사 임재엽, 심영빈, 서승원, 차균석 등 하사 하사 15명으로 사고 함정에 탓던 전체 부사관 가운데 절반 가까운 30명이 실종됐습니다.

사병은 천안함에 탄 3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실종됐습니다.

병장 이상희, 89년생 이상민 등 병장이 6명이고 상병 정범구, 박정훈 등 상병 4명, 그리고 일병 강태민, 조지훈 등 일병이 4명이고 이병이 2명입니다.

실종자 46명 가운데 20대가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네 명은 19살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