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북한군 특이 동향 없었다”

입력 2010.03.27 (22:14)

<앵커 멘트>

천안함 침몰 이후에 북한에 특이한 동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남북 간의 왕래도 여느 때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조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천안함 침몰 이후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내 비행체나 함정이 움직이는 순간부터 실시간으로 확인되는 감시망에도 특이점은 없었고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도 격상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이기식 합참 정보작전처장 : "(북한 통신 상황 감청한 결과 특이 동향 있었냐?) 특이 동향은 없었다."

북한 매체들도 여의때와 다른 점은 눈에 띄지 않고 있습니다.

대청해전 등 과거 서해에서 벌어진 세차례의 교전 때는 발생 5시간 정도에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이 때는 모두 정규 전력의 충돌이 명백했다는 점이 이번 경우와 다릅니다.

북한 부동산 조사에 응하기 위해 방북한 사람들도 긴장감은 느꼈으나, 별다른 점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정산홍(업체 관계자) : "분위기가 좀 다를수 밖에 없잖아요. (평상시와 다른 움직임이 있거나 못 보던 사람이 있다거나?) 잘 모르겠더라구요."

통일부는 남북간 육로통행도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등 교류 협력 분야에서의 특이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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