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에는 예비역 제독인 안기석 KBS 객원해설위원 모시고 궁금한 내용 풀어봅니다.
빨리 실종자를 찾고 사고원인을 파악해야 하는데 해난구조대가 오늘은 물에도 못 들어갔어요.
전문 특수요원들인데, 이유가 뭡니까?
<답변>
“물살이 너무 빨라서 못들어감. 조류가 1.5노트 미만이어야 구조활동 가능. 오늘은 조류가 3노트 이상이었음”
<질문> “폭발이 내부에서 난 건지, 외부에서 터진 건지가 관건인데 언제쯤 파악이 되겠습니까?”
<답변>
“정확한 판단은 인양 이후. 해난구조대가 입수해서 파공 부위를 보면 1차적으로 파악 가능”
<질문> “완전히 침몰하기까지는 세 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그렇게 많은 승조원들이 탈출하지 못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답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몇분 안에 탈출 가능. 대피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
<질문> “침몰한 함정, 언제쯤 인양할 수 있을까요?”
<답변>
“ 함정상태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님. 기울어진 것을 원래 상태로 하는 작업이 1차 작업, 들어올려야 하는 2차 작업 남음. 배에 물이 차서 배 무게가 2~3배 더 나가기때문에 시간 상당히 걸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