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고현장 수색 재개…실종자 가족 도착

입력 2010.03.28 (08:42)

수정 2010.03.28 (09:22)

날이 밝으면서 천안함이 침몰한 백령도 인근 해역에 대한 수색과 구조작업이 재개됐습니다.

해군은 오전 6시부터 사고 해역에 심해 잠수사 86명과 고무보트 11대, 고속단정 한 척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군은 최초 사고지점에 두동강 난 천안함 뒷부분이 가라앉아 있을 것으로 보고, 이곳을 집중수색하고 있습니다.

3천톤급 구조선도 오늘 낮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수색작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실종자 가족 88명을 태운 성남함은 오전 7시쯤 사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현장과 함께 구조 과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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