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천안함 구명복·안전모 등 수거”

입력 2010.03.28 (17:04)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 침몰한 천안함에 대한 수색 과정에서 초계함 3척이 침몰한 천안함의 구명복과 안전모 그리고 부력방탄복 등을 해상에서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우 합참 공보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초계함인 제주함이 오전 7시35분 쯤 침몰 지점 서남방 16마일 지점에서 구명복 상의 22개와 안전모 15개를 수거했고, 전남함은 사고 지점 서남방 6.2마일 해상에서 부력 방탄복 1개를 그리고 충주함 역시 서남방 3마일 지점에서 구명복 1개를 각각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그러나, 오늘 모두 4차례에 걸쳐 탐색작업을 실시했지만 두 동강이 난 함선의 앞부분과 뒷부분 모두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는 등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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