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독도함’ 침몰 현장에 긴급 투입

입력 2010.03.28 (18:33)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만 4천 톤 급 독도함이 침몰한 천안함의 탐색·구조 작업을 총괄 지휘하기 위해 사고 해상으로 투입됩니다.

군 관계자는 진해에 있는 독도함을 침몰 사고 해상에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늘 밤 8시 쯤 출항해 내일밤 늦게 서해 백령도 인근 사고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독도함은 사고 해상에 정박해 탐색과 구조 작업을 총괄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07년 7월 취역한 독도함이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독도함은 길이 199미터, 폭 31미터, 최대 시속 43킬로미터로 헬기 7대와 전차 6대 트럭 10대, 고속 상륙정 2척을 탑재하고 최대 7백여 병력을 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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