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10년 연속 3할’ 꿈에 도전

입력 2007.02.09 (22:19) 수정 2007.02.0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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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IA의 간판타자 장성호가 한국 프로야구사에 큰 획을 그을 대기록, 10년 연속 3할 타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IA 전지훈련지인 미야자키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때론 너무 웃어 오해를 받기도 하는 장성호.

구슬땀이 맺힐 정도의 힘든 타격 훈련 때도 웃음이 따라 다닙니다.

단체 요가 훈련 땐 마당쇠처럼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나와 눈길을 끕니다.

요가 강사가 다리를 펴줄때는 장난끼 있는 엄살을 부리며 훈련장을 화기 넘치게 합니다.

KIA의 스마일맨 장성호의 올해 목표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10년 연속 3할을 치는 것.

2002년 양준혁이 국내 선수론 처음 도전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을만큼 매우 힘든 기록입니다.

<인터뷰>장성호(KIA) : "양준혁 선배한테 죄송하지만 10년 연속 3할을 쳐 팬들에게 멋진 모습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데뷔 3년째부터 3할 방망이를 휘둘러온 장성호는 올 전지훈련에서 바깥쪽 공략법을 향상시켜 반드시 10년을 채우겠다는 의지입니다.

<인터뷰>이건열(KIA 타격 코치) : "캠프에서 약점 바깥쪽만 잘 익히면 무조건 3할 친다."

이른바 자유계약 먹튀 선수들과는 달리 4년-42억 원의 몸값을 하며 KIA의 도약을 이끌고 있는 장성호.

장성호는 10년 연속 3할 타율의 대기록을 달성해, 생애 첫 1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의 기쁨까지 누리겠다는 각오입니다.

미야자키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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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호, ‘10년 연속 3할’ 꿈에 도전
    • 입력 2007-02-09 21:46:45
    • 수정2007-02-09 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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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IA의 간판타자 장성호가 한국 프로야구사에 큰 획을 그을 대기록, 10년 연속 3할 타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IA 전지훈련지인 미야자키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때론 너무 웃어 오해를 받기도 하는 장성호. 구슬땀이 맺힐 정도의 힘든 타격 훈련 때도 웃음이 따라 다닙니다. 단체 요가 훈련 땐 마당쇠처럼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나와 눈길을 끕니다. 요가 강사가 다리를 펴줄때는 장난끼 있는 엄살을 부리며 훈련장을 화기 넘치게 합니다. KIA의 스마일맨 장성호의 올해 목표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10년 연속 3할을 치는 것. 2002년 양준혁이 국내 선수론 처음 도전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을만큼 매우 힘든 기록입니다. <인터뷰>장성호(KIA) : "양준혁 선배한테 죄송하지만 10년 연속 3할을 쳐 팬들에게 멋진 모습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데뷔 3년째부터 3할 방망이를 휘둘러온 장성호는 올 전지훈련에서 바깥쪽 공략법을 향상시켜 반드시 10년을 채우겠다는 의지입니다. <인터뷰>이건열(KIA 타격 코치) : "캠프에서 약점 바깥쪽만 잘 익히면 무조건 3할 친다." 이른바 자유계약 먹튀 선수들과는 달리 4년-42억 원의 몸값을 하며 KIA의 도약을 이끌고 있는 장성호. 장성호는 10년 연속 3할 타율의 대기록을 달성해, 생애 첫 1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의 기쁨까지 누리겠다는 각오입니다. 미야자키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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