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대회 첫 3관왕…이틀연속 ‘무더기’ 금

입력 2015.07.07 (21:22) 수정 2015.07.0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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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양궁 컴파운드의 김종호가 대회 첫 3관왕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컴파운드와 유도, 태권도 품새에서 오늘 하루 9개의 금메달이 나와 우리 선수단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멕시코가 10점을 쏘면 연장전으로 접어들어야 하는 상황.

팽팽한 긴장감속에 화살은 과녁을 향했고,결국 9점에 꽃혔습니다.

230대229, 남자단체팀은 한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단체전 금메달을 이끈 김종호는 혼성전과 개인전까지 대회 첫 3관왕이 됐습니다.

리커브에서 밀려 어쩔수없이 컴파운드로 전향했던 아픈 과거를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인터뷰> 김종호(양궁 국가대표) : "더이상 옛날의 눈물젖은 빵은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뤄져서 기쁩니다."

송윤수도 여자개인전에서 3mm차이의 극적인 승부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송윤수(양궁 국가대표) : "후회만 안하자 그런생각으로 나와서 (눈물) 그냥 그렇게 쐈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리커브와 달리 기계식 활로 불리는 컴파운드까지 무섭게 성장하면서, 한국 양궁엔 특별한 유전자가 있는 것 아니냐는 세계양궁계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유도에서 금메달 3개,태권도 품새에서도 금메달 2개가 나오는 등 우리나라는 오늘 하루만 금메달 9개를 수확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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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호 대회 첫 3관왕…이틀연속 ‘무더기’ 금
    • 입력 2015-07-07 21:23:28
    • 수정2015-07-07 2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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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양궁 컴파운드의 김종호가 대회 첫 3관왕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컴파운드와 유도, 태권도 품새에서 오늘 하루 9개의 금메달이 나와 우리 선수단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멕시코가 10점을 쏘면 연장전으로 접어들어야 하는 상황.

팽팽한 긴장감속에 화살은 과녁을 향했고,결국 9점에 꽃혔습니다.

230대229, 남자단체팀은 한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단체전 금메달을 이끈 김종호는 혼성전과 개인전까지 대회 첫 3관왕이 됐습니다.

리커브에서 밀려 어쩔수없이 컴파운드로 전향했던 아픈 과거를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인터뷰> 김종호(양궁 국가대표) : "더이상 옛날의 눈물젖은 빵은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뤄져서 기쁩니다."

송윤수도 여자개인전에서 3mm차이의 극적인 승부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송윤수(양궁 국가대표) : "후회만 안하자 그런생각으로 나와서 (눈물) 그냥 그렇게 쐈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리커브와 달리 기계식 활로 불리는 컴파운드까지 무섭게 성장하면서, 한국 양궁엔 특별한 유전자가 있는 것 아니냐는 세계양궁계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유도에서 금메달 3개,태권도 품새에서도 금메달 2개가 나오는 등 우리나라는 오늘 하루만 금메달 9개를 수확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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