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국’ 핀란드, 체육이 ‘밑거름’

입력 2010.09.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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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육 강국으로 유명한 핀란드에선 과목 중 유일하게 체육에만 2명의 교사를 투입해, 체육을 집중 지도합니다.



핀란드는 어릴 때부터 체육 활동을 강조함으로써, 세계적인 교육 강국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핀란드에선 쉬는 시간에 교실에 남아 있는 학생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내보내, 체육 활동을 유도하는 것이,학습 능률을 높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리쿤타(체육 선생님):"교실에만 앉아있는 것 대신에,밖에서 더 뛰놀아야합니다.아이들 대부분이 밖에서 즐기고 있습니다.그리 피곤하지도 않습니다."



체육 시간에는 남녀의 운동 능력과 취향 차이를 고려해 2명의 교사가 배치됩니다.



최소한 석사 이상인 핀란드 교사가운데,체육 교사는 부전공까지 이수한 더욱 우수한 교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의 수준은 교사의 수준을 넘을 수 없다는 말처럼,핀란드는 우수한 교사진을 바탕으로,최고의 교육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핀란드 학생들은 방과후에 학원이 아닌 스포츠 클럽으로 향합니다.



학생이 공부하는 것이 당연하듯,운동 역시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는 운동을 굉장히 좋아합니다.여자라서 운동을 소홀히 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핀란드는 체육을 통해 학습 능률을 높이면서,독보적인 교육 강국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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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강국’ 핀란드, 체육이 ‘밑거름’
    • 입력 2010-09-24 22:09:43
    뉴스 9
<앵커 멘트>

교육 강국으로 유명한 핀란드에선 과목 중 유일하게 체육에만 2명의 교사를 투입해, 체육을 집중 지도합니다.

핀란드는 어릴 때부터 체육 활동을 강조함으로써, 세계적인 교육 강국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핀란드에선 쉬는 시간에 교실에 남아 있는 학생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내보내, 체육 활동을 유도하는 것이,학습 능률을 높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리쿤타(체육 선생님):"교실에만 앉아있는 것 대신에,밖에서 더 뛰놀아야합니다.아이들 대부분이 밖에서 즐기고 있습니다.그리 피곤하지도 않습니다."

체육 시간에는 남녀의 운동 능력과 취향 차이를 고려해 2명의 교사가 배치됩니다.

최소한 석사 이상인 핀란드 교사가운데,체육 교사는 부전공까지 이수한 더욱 우수한 교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의 수준은 교사의 수준을 넘을 수 없다는 말처럼,핀란드는 우수한 교사진을 바탕으로,최고의 교육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핀란드 학생들은 방과후에 학원이 아닌 스포츠 클럽으로 향합니다.

학생이 공부하는 것이 당연하듯,운동 역시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는 운동을 굉장히 좋아합니다.여자라서 운동을 소홀히 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핀란드는 체육을 통해 학습 능률을 높이면서,독보적인 교육 강국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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