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국’ 핀란드, 유익한 체육 필수

<앵커 멘트>



교육 선진국으로 유명한 핀란드에선 체육 수업 역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미있으면서도,실생활에 필요한 것 위주로 체육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핀란드의 전통 음악과 함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면서,학생들 모두가 춤의 묘미에 빠져듭니다.



댄스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멋진 시범을 통해,동료들을 춤에 친숙하도록 유도합니다.



핀란드에서 정규 체육과정을 이수하면,대부분 일정 수준 이상의 댄스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인터뷰>뚜오비 : "우리학교에선 여러 과정을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모든것을 학교에서 해결해준다."



평등 교육을 추구하는 핀란드답게 체육 시간에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동작들을 통해,체육 시간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지도합니다.



<인터뷰>라오카테(학생) : "저는 모든 수업 중에 체육 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경쟁력 1위를 자랑하는 핀란드의 교육에서 창의적인 체육 수업은 가장 중요한 과목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야구와 크리켓을 절충한 핀란드식 야구는 체육 수업의 일환으로 개발해,여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핀란드는 교육 강국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내실있는 체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