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서해도발 위협에 대비태세 강화

군 당국은 북한이 서해 5개 섬 주변을 항해하는 남측 함정과 선박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북방한계선, NLL 일대의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군은 유사시 북한 경비정의 기습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NLL 해상에 3천 5백톤급 구축함을 전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백령도와 연평도에 K-9 자주포와 대공 미사일도 운용 태세를 강화해 북한의 해안포 공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NLL 일대에서 벌어질 수 있는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대해 시나리오별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