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성명 의도 분석 중”

입력 2009.05.27 (14:23)

수정 2009.05.27 (14:35)

서해상의 안전 항해를 담보할 수 없다고 밝힌 북한 판문점 대표부의 성명에 대해, 국방부는 성명의 의도를 분석하는 한편, 북한군의 특이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서해 북방한계선 등 접적 지역을 중심으로, 한층 강화된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 판문점 대표부 성명의 의미와 의도를 관련 부서에서 면밀히 분석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특히, 북한이 정전협정의 구속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 곧 정전협정의 파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지는 않는다면, 현재 북한의 진의를 파악해 공식 성명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어제 긴급 소집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는, 적의 도발시에는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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