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 동해상 채집 공기 분석

입력 2009.05.27 (11:13)


북한의 2차 핵실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논 등의 방사성 물질 검출 여부가 오늘 중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동해상에 있는 이동 포집장치에서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채집한 공기를 현재 분석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집한 공기를 영하 50도 이하로 온도를 낮춘 뒤 흡착력이 강한 특수 필터에 통과시키면 산소나 질소 등 공기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은 빠져나가고 무거운 제논과 크립톤만 달라붙게 됩니다.

안전기술원은 또 육상에 설치된 방사능 측정소에도 바람이 들어오기 시작해 곧 육상 채집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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