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단체 “PSI 참여 철회해야”

입력 2009.05.27 (14:15)

정부가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전면 참여하기로 한 데 대해 반전 단체들이 PSI 참여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4개 반전단체는 오늘 오전 서울 외교통상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PSI에 참여하면 한반도의 전쟁 위험이 고조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전단체들은 PSI는 미국 일방주의의 산물로, 우리 정부가 전면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면 남북관계는 더 이상 회복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으려면 PSI 대신 국제사회의 뜻을 모아 평화조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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