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 “북한 핵무기 확산 우려”

입력 2009.05.27 (09:18)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가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권력 승계기 체제불안 요인을 제거하려는 내부적인 목적에서 비롯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구도를 준비중인 북한이 후계 선정 중에 있을지도 모를 체제 불안요인을 없애는 동시에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과 미국은 김 위원장의 통치력 약화로 강경파의 입지가 강화되는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간 리베라시옹은 북한의 도발은 내부체제 보전목적이지만 이란은 다른 나라들을 위협하려 한다며, 북한의 핵기술이 이란이나 시리아 등으로 확산되는 사태를 더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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