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문제 중국이 열쇠”

입력 2009.05.27 (06:13)

미국 칼럼니스트인 고든 창은 북핵 사태를 북한이 아닌 중국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든 창은 오늘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실은 기고문에서, 북한 석유의 90%, 북한 소비재의 80%, 북한 식량의 45% 가량을 중국이 공급하고 있고 중국은 북한의 유일한 군사 동맹국인 만큼 중국이 없다면 북핵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고든 창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중국의 외교적, 경제적 지원 없이 북한이 살아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중국을 이용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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