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항공권 예약 변경 때 수수료 면제

입력 2009.11.04 (09:23)

수정 2009.11.04 (10:42)

신종플루 때문에 국제선 항공권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면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안에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이 신종 플루에 감염됐거나 의심 증상으로 예약을 변경할 경우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항공권을 구매했더라도 고객이 환불을 요구하면 위약금 없이 모두 환불해 주고, 여행 일자나 장소도 수수료 없이 내년 1월 말까지 변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평상시에는 구매한 항공권을 환불하려면 항공료의 최대 25%까지 위약금을 물고, 예약을 변경하거나 여정을 바꿀 때도 최대 10만 원의 수수료가 부과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국내선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수수료를 면제 받기 위해서는 의사의 진단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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