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재택근무에 메신저 이용 ‘쑥쑥’

입력 2009.11.04 (10:17)

최근 신종 플루에 감염돼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정에서의 메신저 이용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터넷 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10월26일∼11월1일) 가정에서의 네이트온 메신저 이용자는 754만명으로, 그 전주(726만명)에 비해 3.7% 늘었다. 같은 기간 총 인터넷 이용자 수가 1.1% 증가한 것에 비하면 3배가량 높은 수치다.
이는 메신저를 활용하면 직장 동료나 업무 관계자와의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재택근무 시 커뮤니케이션의 대체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메신저에서 화상과 음성 대화가 가능한 점도 메신저 이용 증가에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메신저로 문자 대화뿐만 아니라 음성 및 화상 대화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이 같은 기능을 잘 활용하면 집에서도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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