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찮은 H조 중흥 비결 ‘탄탄 자국리그’

입력 2014.03.13 (21:48) 수정 2014.03.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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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와 같은 H조 상대국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탄탄한 자국 프로축구 리그의 저변을 바탕으로 최근 국제 무대에서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인데요,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지중해 풍광을 받고 있는 알제리 최고 명문 USM 알제의 홈구장입니다.

프로리그의 열기는 월드컵처럼 뜨겁습니다.

애매한 판정 때는 금방이라도 난동이 일어날 만큼 경기장엔 긴장감이 감돕니다.

1962년 독립과 함께 출범한 알제리 1부 리그는 16개 팀이 치열한 경쟁 속에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USMA 구단주 : "관중은 알제리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그 친구들의 대표팀을 향한 열정을 키웁니다"

4부리그까지 있는 뿌리깊은 축구 저변이야말로 알제리 축구 중흥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벨기에 리그도 마찬가집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매긴 전 세계 리그 순위에서, 러시아와 벨기에는 우리보다 높은 8위와 16위에 올라 있습니다.

특히 제니트와 체스카 모스크바 등 유럽 빅리그 못지 않은 명문팀들을 보유한 러시아는, 월드컵 대표팀을 자국 리그 선수만으로 꾸릴 정도로 강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홍보

저마다 탄탄한 자국 리그를 보유한 H조 국가들, 어느팀 하나 만만한 상대는 없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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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만찮은 H조 중흥 비결 ‘탄탄 자국리그’
    • 입력 2014-03-13 21:52:39
    • 수정2014-03-13 22: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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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같은 H조 상대국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탄탄한 자국 프로축구 리그의 저변을 바탕으로 최근 국제 무대에서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인데요,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지중해 풍광을 받고 있는 알제리 최고 명문 USM 알제의 홈구장입니다.

프로리그의 열기는 월드컵처럼 뜨겁습니다.

애매한 판정 때는 금방이라도 난동이 일어날 만큼 경기장엔 긴장감이 감돕니다.

1962년 독립과 함께 출범한 알제리 1부 리그는 16개 팀이 치열한 경쟁 속에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USMA 구단주 : "관중은 알제리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그 친구들의 대표팀을 향한 열정을 키웁니다"

4부리그까지 있는 뿌리깊은 축구 저변이야말로 알제리 축구 중흥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벨기에 리그도 마찬가집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매긴 전 세계 리그 순위에서, 러시아와 벨기에는 우리보다 높은 8위와 16위에 올라 있습니다.

특히 제니트와 체스카 모스크바 등 유럽 빅리그 못지 않은 명문팀들을 보유한 러시아는, 월드컵 대표팀을 자국 리그 선수만으로 꾸릴 정도로 강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홍보

저마다 탄탄한 자국 리그를 보유한 H조 국가들, 어느팀 하나 만만한 상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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