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새 변수 ‘확 바뀌는 규정’

입력 2014.03.18 (21:50) 수정 2014.03.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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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첨단 과학과 인터넷의 발달은 브라질 월드컵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골라인 판독기가 도입되는 등 달라지는 규정들, 정현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10년 남아공에서 인정되지 않았던 잉글랜드 람파드의 골.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골과 관련된 오심은 이제 월드컵 무대에서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14대의 초고속 카메라로 볼의 위치를 파악해, 주심에게 골 여부가 신호로 전달됩니다.

경기전 기계 오작동을 체크해야 하는 등 심판들의 임무도 추가됐습니다.

<인터뷰> 제프 블래터(FIFA회장) : "인간의 눈으로 식별이 불가능할때가 있기 때문에 골라인 판독기는 주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계기술의 발달은 수아레즈 등 시뮬레이션 액션 전문가들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피파는 지난달 워크샵에서 비디오 판독을 통한 추가징계 확대를 공언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는 40대, 결승전에는 무려 60대의 중계카메라가 동원돼 사각지대를 없앨 예정입니다.

색다른 금지사항도 있습니다.

선수들은 기자회견장 등 마케팅 금지구역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이 규제됩니다.

인터넷을 통한 이른바 앰부시 마케팅을 막기 위해섭니다.

후원사가 아닌 회사의 헤드폰을 끼고 경기장에 나서는 것도 불가능해지는 등, 피파의 월드컵 스폰서 보호가 철저해지면서 선수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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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월드컵 새 변수 ‘확 바뀌는 규정’
    • 입력 2014-03-18 21:51:02
    • 수정2014-03-18 22: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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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첨단 과학과 인터넷의 발달은 브라질 월드컵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골라인 판독기가 도입되는 등 달라지는 규정들, 정현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10년 남아공에서 인정되지 않았던 잉글랜드 람파드의 골.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골과 관련된 오심은 이제 월드컵 무대에서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14대의 초고속 카메라로 볼의 위치를 파악해, 주심에게 골 여부가 신호로 전달됩니다.

경기전 기계 오작동을 체크해야 하는 등 심판들의 임무도 추가됐습니다.

<인터뷰> 제프 블래터(FIFA회장) : "인간의 눈으로 식별이 불가능할때가 있기 때문에 골라인 판독기는 주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계기술의 발달은 수아레즈 등 시뮬레이션 액션 전문가들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피파는 지난달 워크샵에서 비디오 판독을 통한 추가징계 확대를 공언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는 40대, 결승전에는 무려 60대의 중계카메라가 동원돼 사각지대를 없앨 예정입니다.

색다른 금지사항도 있습니다.

선수들은 기자회견장 등 마케팅 금지구역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이 규제됩니다.

인터넷을 통한 이른바 앰부시 마케팅을 막기 위해섭니다.

후원사가 아닌 회사의 헤드폰을 끼고 경기장에 나서는 것도 불가능해지는 등, 피파의 월드컵 스폰서 보호가 철저해지면서 선수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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