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알제리 ‘지금은 특별 훈련 중!’

입력 2014.04.11 (21:47) 수정 2014.04.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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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1승 상대로 꼽히는 알제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소집 기간이 아닌 지금, 국내에서 특별 합숙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제리 대표팀은 지난 3일 국내파 대표 선수들만 따로 소집됐습니다.

주전 골키퍼 젬마무셰와 공격수 페르핫 등 1부 리그 소속 10명인데, 이들은 열흘간 국가대표 훈련 센터에서 체력과 전술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세정(주 알제리 영사) : "4월3일부터 총 10명 정도 선수들이 알제에 있는 국가대표 훈련소에 모여서 12일까지 훈련할 예정입니다"

FIFA 규정상 대표팀 소집은 A매치 때나 가능하지만, 알제리 대표팀은 프로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규정 외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2년 히딩크 훈련.

마치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리그 기간 합숙 훈련을 실시한 히딩크호처럼 알제리 대표팀은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알제리는 발렌시아의 페굴리 등 유럽파들과 호흡을 맞출, 젊은 공격수 페르핫 등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격적으로 소집훈련을 단행했습니다.

<인터뷰> 페르핫 : "저는 20살의 젊은 선수입니다. 감독의 전술에 따르면 월드컵 좋은 결과 가능합니다."

특별 소집 훈련까지 실시하며 월드컵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는 축구의 나라 알제리.

우리의 1승 상대로 꼽히지만, 경계심을 늦출 수 없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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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치 않은 알제리 ‘지금은 특별 훈련 중!’
    • 입력 2014-04-11 21:48:04
    • 수정2014-04-12 07: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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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1승 상대로 꼽히는 알제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소집 기간이 아닌 지금, 국내에서 특별 합숙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제리 대표팀은 지난 3일 국내파 대표 선수들만 따로 소집됐습니다.

주전 골키퍼 젬마무셰와 공격수 페르핫 등 1부 리그 소속 10명인데, 이들은 열흘간 국가대표 훈련 센터에서 체력과 전술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세정(주 알제리 영사) : "4월3일부터 총 10명 정도 선수들이 알제에 있는 국가대표 훈련소에 모여서 12일까지 훈련할 예정입니다"

FIFA 규정상 대표팀 소집은 A매치 때나 가능하지만, 알제리 대표팀은 프로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규정 외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2년 히딩크 훈련.

마치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리그 기간 합숙 훈련을 실시한 히딩크호처럼 알제리 대표팀은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알제리는 발렌시아의 페굴리 등 유럽파들과 호흡을 맞출, 젊은 공격수 페르핫 등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격적으로 소집훈련을 단행했습니다.

<인터뷰> 페르핫 : "저는 20살의 젊은 선수입니다. 감독의 전술에 따르면 월드컵 좋은 결과 가능합니다."

특별 소집 훈련까지 실시하며 월드컵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는 축구의 나라 알제리.

우리의 1승 상대로 꼽히지만, 경계심을 늦출 수 없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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