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가 ‘직접’ 말하는 대표팀의 모든 것!

입력 2014.04.10 (21:50) 수정 2014.04.1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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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KBS의 월드컵 프로그램인 따봉 월드컵에 출연해 박주영 논란 등 속내를 가감없이 드러냈습니다.

국민들의 바람대로 브라질에서 꼭 16강전이 열리는 7월까지 남고 싶다는데요.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말쑥한 정장차림으로 등장한 홍명보 감독은 원칙을 저버리고 뽑은 박주영 논란부터 해명했습니다.

자신은 원칙을 깼지만, 박주영은 뛸 수 있는 팀을 찾으려는 노력을 했기 때문에 기회를 줬다는 겁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박주영 선수가 2010년과 2012년 저희 선수들이 성장해온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건 사실이에요.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이 선수가 얼마만큼 회복할 수 있는지 그런 걸 보고(발탁 여부를)판단해야죠."

작년 7월 출범 이후 5승 3무 6패.

10개월 간의 긴 여정을 통해 우리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장점은 우리 선수들은 아주 공을 잘 뺏는 장점이 있고, 단점은 그 공을 너무 쉽게 뺏긴다는 게 단점인데..."

홍정호와 김영권 두 중앙 수비수가 너무 얌전해서, 거친 플레이가 부족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음달 12일 소집 이후 한 달간의 준비 기간이 본선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홍 감독은 조별 리그를 통과해 16강전이 열리는 7월까지 브라질에 남고 싶다는 목표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개인적으로 7월까지 있고 싶네요. 저희가 7월달에 있을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해야되겠죠."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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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10 21:51:43
    • 수정2014-04-10 23: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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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KBS의 월드컵 프로그램인 따봉 월드컵에 출연해 박주영 논란 등 속내를 가감없이 드러냈습니다.

국민들의 바람대로 브라질에서 꼭 16강전이 열리는 7월까지 남고 싶다는데요.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말쑥한 정장차림으로 등장한 홍명보 감독은 원칙을 저버리고 뽑은 박주영 논란부터 해명했습니다.

자신은 원칙을 깼지만, 박주영은 뛸 수 있는 팀을 찾으려는 노력을 했기 때문에 기회를 줬다는 겁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박주영 선수가 2010년과 2012년 저희 선수들이 성장해온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건 사실이에요.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이 선수가 얼마만큼 회복할 수 있는지 그런 걸 보고(발탁 여부를)판단해야죠."

작년 7월 출범 이후 5승 3무 6패.

10개월 간의 긴 여정을 통해 우리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장점은 우리 선수들은 아주 공을 잘 뺏는 장점이 있고, 단점은 그 공을 너무 쉽게 뺏긴다는 게 단점인데..."

홍정호와 김영권 두 중앙 수비수가 너무 얌전해서, 거친 플레이가 부족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음달 12일 소집 이후 한 달간의 준비 기간이 본선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홍 감독은 조별 리그를 통과해 16강전이 열리는 7월까지 브라질에 남고 싶다는 목표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개인적으로 7월까지 있고 싶네요. 저희가 7월달에 있을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해야되겠죠."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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