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없다’ 월드컵 포청천, 완벽 준비 중

입력 2014.03.28 (21:52) 수정 2014.03.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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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에선 선수 뿐만아니라, 심판들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잠깐 한눈을 팔다간 뜻하지 않는 변을 당하기도 하는데요,

다양한 돌발 변수에 대비해 심판들이 본격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이 어디서 날아올지 몰라 늘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 심판들.

순간 착각에 빠져, 노란 카드를 줘야 할 때 빨간 카드가 나오기도 합니다.

너무 열심히 뛰다보면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돌발 변수도 이겨내야 하는 게 그라운드의 '포청천' 심판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휘슬을 불게 될 심판들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강한 체력을 다지는 건 기본, 골 라인 판독 시스템 등 새롭게 도입되는 도구를 손에 익히기도합니다.

하얀 스프레이를 뿌려 프리킥 위치를 표시해주는 것도 판정의 공정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하워드 웹(브라질 월드컵 심판) : "사라지는 스프레이를 사용해서 프리킥할 때 수비수들이 9.5m를 떨어지도록 만들겁니다. 이럴 경우 공격하는 팀이 창의적인 공격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될 겁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나서게 될 주부심은 모두 91명.

오심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심판들의 준비도 각국 선수단 못지않게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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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심 없다’ 월드컵 포청천, 완벽 준비 중
    • 입력 2014-03-28 22:00:50
    • 수정2014-03-29 08: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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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에선 선수 뿐만아니라, 심판들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잠깐 한눈을 팔다간 뜻하지 않는 변을 당하기도 하는데요,

다양한 돌발 변수에 대비해 심판들이 본격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이 어디서 날아올지 몰라 늘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 심판들.

순간 착각에 빠져, 노란 카드를 줘야 할 때 빨간 카드가 나오기도 합니다.

너무 열심히 뛰다보면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돌발 변수도 이겨내야 하는 게 그라운드의 '포청천' 심판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휘슬을 불게 될 심판들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강한 체력을 다지는 건 기본, 골 라인 판독 시스템 등 새롭게 도입되는 도구를 손에 익히기도합니다.

하얀 스프레이를 뿌려 프리킥 위치를 표시해주는 것도 판정의 공정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하워드 웹(브라질 월드컵 심판) : "사라지는 스프레이를 사용해서 프리킥할 때 수비수들이 9.5m를 떨어지도록 만들겁니다. 이럴 경우 공격하는 팀이 창의적인 공격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될 겁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나서게 될 주부심은 모두 91명.

오심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심판들의 준비도 각국 선수단 못지않게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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